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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책임감 있는 AI' 자문위 출범
작성일 2024.10.27조회수 289

고려대, 카이스트 교수 등으로 구성돼
안전한 AI 제공 노력 등 관련 보고서도 공개


KT(030200)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해 연구 성과 보고서를 공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KT우면연구센터에서 진행된 리스펀시블 AI(인공지능) 자문 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완진 KT AI2X 랩AI기술협력담당 상무,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 장정선 고려대 교수,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배순민 KT 리스펀시블 AI센터장(사진=KT)

 

이번에 공개된 AI 보고서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KT의 노력과 연구 성과를 담았다. 거버넌스, 윤리원칙, 프로세스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규정한 ‘리스펀시블(Responsible·책임감 있는) AI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됐다.

리스펀시블 AI 윤리원칙은 책임성(Accounta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투명성(Transparency), 신뢰성(Reliability), 포용성(Inclusivity)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원칙, ASTRI로 구성됐다. 약칭은 북극성처럼 이정표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아 라틴어 ‘별’에 해당하는 단어를 차용했다.

 

KT는 이번 보고서를 KT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관련 세부 내용이나 정립 과정이 궁금한 단체나 개인이 언제든지 참고용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지난 22일 ‘리스펀시블 AI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KT 임원과 고려대·카이스트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리스펀시블 AI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한다.

이 위원회는 AI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규제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달 설립된 KT 사내 위원회와도 긴밀히 협업해 논문 저술, 학술 발표 등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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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연두 기자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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