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4일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X(CLOVA X)’와 AI 검색 ‘큐(CUE:)’의 종료를 공지하고, 4월 9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예고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정부 주도 국가 AI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탈락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이번 소식에,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국가적인 명분'보다 검색·커머스 내재화라는 '실리 중심 전략'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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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계 “유일한 검색 사업자 탈락 아쉬워… 서비스 경쟁력 약화 우려”학계에서는 정부의 기준 강화가 국내 AI 생태계의 실질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재식 카이스트(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는 “독파모 참여 기업 중 실제 인터넷 검색 서비스에 AI를 활용하는 곳은 네이버가 사실상 유일했다”며 이번 결정에 아쉬움을 표했다.최 교수는 검색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요즘 정보 탐색에서 챗GPT(ChatGPT)나 제미나이(Gemini) 활용이 늘면서 국내 서비스의 검색 경쟁 부담이 한층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국가 과제를 수행하며 핵심 노하우인 HBM 기술을 모두 공개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 기업이 수조원을 들인 노하우를 국가 사업 조항에 맞춰 모두 공개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테스트베드’ 임무 마친 CLOVA X… ‘실전 에이전트’ 승부 나서는 네이버네이버는 4월 9일 클로바X와 큐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검색·쇼핑에 AI를 내재화한 ‘AI 브리핑’과 ‘AI 탭’, ‘쇼핑 에이전트’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X가 테스트베드로서 데이터를 축적하는 임무는 어느 정도 달성됐다고 본다”며 “이제는 실험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라 실전에서 승부를 봐서 결과를 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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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지훈 기자 | 나이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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