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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판교서 25~27일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
작성일 2024.9.4조회수 217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이달 25~27일 수원시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와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스페인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스타트업 50여개를 포함,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AI)·딥테크(Deep Tech) 쇼케이스,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상담, 세미나 및 강연 등이 진행된다.

 

250부스 규모의 쇼케이스에는 리벨리온, 딥엑스, 뤼튼테크놀로지스, 뉴빌리티, 모빈 등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혁신 기술을 전시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에는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함께 한다.

 

아울러 로봇틱스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데니스 홍 UCLA 교수, AI 분야에서는 손승현 라쿠텐심포니 대표와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투자 분야에서는 이기하 82STARTUP·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와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드레이퍼스타트업하우스 등 100여개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을 초청해 일대일 밋업(meet-up) 상담을 마련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통해 1천여명의 글로벌 투자자와 실시간 기업설명(IR)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글로벌 IR 경연대회, 도민이 직접 선발하는 G-스타 오디션 IR 경연대회,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협업 '씨티프레너스 경기' 글로벌 챌린지 등 국제적인 IR 피칭 경험을 쌓고 해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아시아 최초로 남유럽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사우스 서밋)과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로, AI와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 유치와 파트너쉽 기회를 확대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민선 8기 중점과제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비전으로 2026년까지 3천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판교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지역에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판교+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