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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2024] 최재식 인이지 대표 “제조, 조선 등 글로벌 우위 산업 AI로 경쟁력 유지해야”
작성일 2024.10.24조회수 297

24일 열린 ‘AIM with POSTECH 2024’서 발표
전 세계 145 등대 제조 공장 중 47% AI 활용
“4억 원 비용 절감… AI 자율 제조, 효율·안정성 높여”


▲ 최재식 인이지 대표가 24일 열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조 AI 컨퍼런스 ‘AIM with POSTECH 2024’에서 제조 분야 AI 기반 자율 운영 최적화를 강조했다. /구아현 기자

 

한국이 글로벌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와 조선 분야 인공지능(AI) 도입이 강조됐다. AI 기술 도입과 최적화로 AI 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최재식 인이지 대표(KAIST 교수)가 24일 열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조 AI 컨퍼런스 ‘AIM with POSTECH 2024’에서 “AI, 디지털 전환(DT)를 통해 전 세계 145개 등대 공장 중 47%가 AI를 활용해 생산·안정·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국내 1위 분야 제조와 조선에 AI를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조 분야 AI 기반 자율 운영 최적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도 강조했다. “AI와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예측, 제어, 최적화까지 수행한다”며 “AI 기술이 제조업 전반적인 운영 구조를 혁신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 대표는 SK피아이씨글로벌 사례를 언급하며, AI 모델을 통해 운전 경로를 최적화해하루에 2톤 이상의 PO 생산량이 증가하고,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연 4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인이지는 제조업에 활용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AI 기반 공정 최적화와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철강, 성유화학, 시멘트 등 에너지 집약적 산업 분야 AI를 통해 공정의 안정성, 효율성,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인이지는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제조 분야 외부와 내부 데이터를 수집해 수요를 예측하는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수요 예측 서비스로 설명 가능한 AI를 제공하며 제조뿐만 아니라 수요와 원자재, 환율, 금융지수, 교통, 날씨, 소비자 행동 등 관련 데이터를 넣어 적용한다면 주요 지표를 확장에 예측할 수 있다. 최 대표는 “기존의 AI 시스템이 단순한 분석에 그쳤다면, 시계열 파운데이션 모델은 미래 예측과 상황에 맞춘 자동화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율 제조 패러다임에서 AI 기반 ‘운영 최적화’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전통적인 제조업에서는 생산 최적화에 중점을 두었지만, 자율 제조 시대에서는 운영 최적화가 더욱 중요하다”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차량을 팔고 난 이후에도 소비자의 운전 패턴이나 에너지 사용을 분석하고 최적화해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과 같이 제조업에서도 이러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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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아현 기자 |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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