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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부 IMM 대표, 매출 1000억 넘는 패션·뷰티 주목…바이오·헬스케어 기업도 전망 밝아
작성일 2024.12.23조회수 124

내년엔 2500억원 투자 고려
퓨리오사AI·리벨리온·엑시나…
반도체 스타트업 큰 성장 기대


 

“내년에는 국내 벤처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겁니다. 국내 스타트업 투자도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일부 IMM 대표 겸 IMM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증시가 안정화하고 투자금 회수, 투자금 확보 등이 선순환하면 투자 시장의 분위기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9년 설립된 IMM인베스트먼트의 벤처펀드 운용자산(AUM) 규모는 1조4000억원대에 달한다. IMM인베스트 창립 멤버인 정 대표는 지난해 IMM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IMM 대표로 선임됐다. IMM인베스트먼트의 벤처투자본부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포티투닷, 퓨리오사AI, 에코프로, 젠틀몬스터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했다.

올해 IMM인베스트먼트는 1700억원 정도를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작년(1500억원대)보다 200억원가량 늘었다. 정 대표는 “올해는 작년보다 테크 기업 투자를 강화했고 플랫폼 기업의 경우에는 ‘옥석 가리기’를 통해 잘 되는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인공지능 기업(AI) 달파와 인이지, 반도체 스타트업 엑시나, 여행 플랫폼 기업 마이리얼트립 등에 투자했다.

올해 IMM인베스트먼트의 투자금 회수 실적에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올해 회수 금액만 2000억원대에 달한다. IMM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기업 17개가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정 대표는 “작년에는 상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 평가 수준이 낮아 상장을 피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올해는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서 IPO에 나선 기업이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 상장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경우에는 투자금의 10배 정도로 회수했다.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 수익률은 3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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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주완 기자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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