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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거버넌스’ 통한 제조 효율화… 스마트 제조 방안 제시
작성일 2023.6.20조회수 476

인이지 장윤석 이사,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원칙 강조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직관 및 경험에 의존한 기존 의사 결정에 가해지는 변화의 압력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인이지(iNEEJi) 장윤석 기술영업이사가 데이터 관리를 통한 스마트 제어의 기대감을 높였다. 6월20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23 AMWC(자율생산 월그 콩그레스)에선 제조업의 지속가능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Data Driven Decision Making)’의 원칙이 제시됐다. 

장 이사는 AI기반 스마트 제어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분석 기법의 고도화와 데이터 가용성의 증가로 기존 비즈니스 구조와 문화에 작용하는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조직은 여전히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의사 결정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 이사는 △데이터 관리체계 △데이터 연동 표준화 △적정기술 △고급기술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조업은 ‘제조 효율화’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 산업연구원 통계(2023. 4)에 따르면,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4%로 전월 대비 2.4% 하락했다. 전체 생산능력(반도체, 자동차, 통신, 방송장비 등)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증가했지만 이 중 전자부품, 기계·전기장비 부문은 감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대부분 주력산업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수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장윤석 이사는 “제조분업화에 관한 세계적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GVC(Global Value Chain)가 재편되면서 기업 경영의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IoT 오픈 플랫폼 기반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분야 도입 사례집’을 보면 GVC 재편에 따라 리쇼어링(Reshoring)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단축되는 등 제품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로 공장을 이전(오프쇼어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인구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원가 상승 흐름 역시 좋지 않은 변수다.

장 이사는 제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을 강조했다. 기업의 생산 역량을 유지하기 위한 돌파구로 ‘데이터 거버넌스’를 제안했다. 스마트 제조를 견인할 데이터 관리가 정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 거버넌스는 이해할 수 있으며 완전 및 안전해야 한다. 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소가 두루 포함돼야 한다”면서, “회사의 데이터 자산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데 필요한 사람 또는 기술 및 프로세스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 데이터의 표준화와 통합, 보호 및 저장을 위한 명확한 책임과 프로세스를 갖춘 조직과 방법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이사는 “원자재가 소비자에게 제품으로 전달되는 모든 과정에 대한 개선 기회를 포함하는 것”을 ‘스마트 제조’로 해석했다. 독일 ‘RAMI 4.0(상호호환성을 위한 참조모형)’를 참고할 이상적 모델로 제안했다. 

발표가 진행된 2023 AMWC 컨퍼런스장에는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iNEEJi는 산업공정의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 절약,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등의 취지로 예측 솔루션 ‘INFINITE OPTIMAL SERIES’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2023 AMWC에선 ‘스마트팩토리 제조생산 솔루션’, ‘지능형 로봇·스마트 로지스틱스’, ‘디지털 트윈·모델링’ 등 주제의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