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아시아미래포럼 기조연설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 중앙회장
이재명 대통령 방미 전 일본 방문은 상징적 행보
일본 차기 총리도 동아시아 평화위해 힘써야
패널토론서 AI 산업 협력 방안 모색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과거사 문제를 직시하면서도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복잡한 동북아 정세 속 정권 교체가 맞물리면서 한일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 중앙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미래포럼’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전에 먼저 일본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전환 의지를 보여준 상징적 행보”라며 “정권 교체 때마다 미묘한 변화를 겪어온 양국 관계가 이제는 정치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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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무라 회장 기조연설에 이어 AI가 연결하는 동아시아’를 주제로 한 경제 세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자들은 AI가 동아시아 산업·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간 교류 확대의 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최재식 KAIST 교수는 “AI가 제조업 생산성의 절반을 끌어올리는 시대에 한·중·일이 산업 데이터 표준화를 함께 추진하고 공동 해커톤 같은 방식으로 청년 인재들이 공통 도전 과제를 수행한다면 협력의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짜오웨이 화웨이코리아 부사장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세계화와 빠른 기술 발전 속에서 경쟁이 아니라 협력의 공간을 더 만들어야 한다”며 “화웨이는 ICT와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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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임유경 기자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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