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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표 AI 대전환 본격화…버티컬 AI로 혁신 겨눈다
Date 2025.12.5View 37

정부, 10조 투입해 AI 대전환 추진
산업별로 특화한 ‘버티컬 AI’ 주목
'34년 세계 버티컬 AI 시장규모 164.6조…연평균 20% 이상 성장
"산업별 AI 특화기업 지원 중요"


 

정부가 모든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외치는 가운데 특정 분야에 특화한 버티컬 AI 강화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별 특화 모델 수요가 확대되며 AI가 ‘범용 기술’에서 산업별 맞춤형 버티컬 AI로 진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츠는 ‘버티컬 AI 시장 규모’ 보고서에서 세계 버티컬 AI 시장이 2024년 102억달러(한화 약 14조 5560억원)에서 2034년 1154억달러(한화 약 164조 687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10년간 연평균 21.6%의 고성장세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4일 국회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AI 대전환’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버티컬 AI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에 AI를 덧붙이는 대전환에 성공하려면 범용 AI보다는 버티컬 AI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반영했다. 범용 AI는 특정 산업에 특화할 때 한계가 있어서다.

이 대통령은 당시 “우리는 지금 겪어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질서의 재편과 인공지능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AI 대전환에 총 10조 1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로봇·자동차·조선·가전·반도체·공장 등 주요 산업 분야 AI 대전환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AI 대전환을 위한 15대 과제’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버티컬 AI 확보’를 담았다.

우리나라의 버티컬AI 기술은 세계에서 견줄 수준으로 올라왔다. 국가가 AI 대전환 드라이브를 걸기 전부터 스타트업계에서는 법률, 의료, 바이오 등 특화 AI를 사업 모델로 내세웠고 이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 AI대학원 교수는 “의료나 제조, 자율주행, 법률 등 산업별 AI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들이 기술 상용화 수준으로 인정을 받는 상황이 온 것”이라며 “그런 기업들이 잘 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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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세연 기자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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