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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03View 1,302

AI미래포럼, 과실연과 손잡고 '과실연 AI미래포럼' 창립
AI 사용자 확산 운동 진행…AI로 개인 생산성 향상 목표
시민 AI문해력 강화 위해 토토콘서트·지역강연 정기진행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AI 이용 확산을 위해 ‘AI를 시민사회 속으로’라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운동에 나선다.

국내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AI미래포럼은 3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과 손잡고 ‘과실연 AI미래포럼’을 창립하고 이 같은 AI 시민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럼은 창립발기문을 통해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또 다른 시대적 소명이자 사회적 책무 실현에 나서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기술 시민단체이자 과학기술 시민운동의 문을 연 과실연과 함께 하는 ‘AI를 시민사회 속으로’의 새로운 시민운동이 그것”이라고 전했다.

‘AI를 시민사회 속으로’ 운동은 AI의 사용자 확산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인류사 모든 게임체인저는 ‘생산자 발명’ 자체가 아니라 ‘사용자 확산’과 함께 일어났다”며 “지금 글로벌 AI 무게중심이 생성형 AI로 빠르게 이동하며 사용자 확산의 중대 전환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성형 AI는 이미 모든 일상, 모든 일터에서 생산성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문제의 정의와 활용에 따라 개인의 생산성 격차가 발생하고 있고, 이른바 ‘조기 수용자(얼리 어답터)’일수록 더 많고 큰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개인은 AI 비서, 온디바이스 AI로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의사결정 단위가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생산자 혁신보다 사용자 혁신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개인의 생산성이 곧 기업·국가 번영을 위한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전세계 가장 낮은 한국의 출생률을 언급하며 “인구감소의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향후 15년간 무엇으로 버티고 성장하며 삶의 질을 높여나갈 것인가”라며 “개인을 높은 생산성으로 무장한 소중한 인재로 활용하는 ‘AI 코리아’로 전환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어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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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광범 기자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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