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최형두 의원, ‘AI·모빌리티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 공동개최
“국민 대다수 AI에 ‘두려움’…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을 향한 ‘설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국회의원 정동영·국민의힘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최형두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AI·모빌리티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조찬포럼에는 정부 및 학계 대표로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 실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했으며, AI 기업 대표로 하정우 네이버 센터장, 최재식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AI포럼 의장, 김훈동 KT CTO가 참석했다. 또한 반도체 기업 대표로 이준행 삼성전자 마스터,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이 참석했고, 모빌리티 기업 대표로 조장휘 현대자동차 상무, 김지홍 KAI 기술원장이 참석했다.

먼저,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AI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첫 번째 발제에 나서 “대한민국의 AI 수준은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저력과 역량을 보유했으며, 대한민국의 독자적 강점을 살려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연계 성장을 도모하고, AI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 실장은 “세계 최고 AI 혁신 생태계를 토대로 사회 전반의 AI 대전환을 촉진하고, 변화의 온전한 수용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이 필요하며,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 개발 인프라와 급증하는 AI·디지털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창의적인 핵심인재 양성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국가 전반의 AI 활용도 제고 및 국민 체감 확산과 SOC와 차별화되는 AI·디지털 중심 지역발전 모델 구현으로 지역의 AI·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민·관이 합심해 명실상부 AI G3로 도약하고, AI·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20~30년전 반도체·자동차 산업에 여러 제도적·행정적·금전적인 지원과 투자가 이뤄지면서 현재 자동차 산업 및 조선업이 살아있는 것처럼 AI에도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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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병훈 기자 |  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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