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천 금형국제컨퍼런스'가 오늘(3일) 고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2023 부천 국제금형컨퍼런스'는 글로벌 금형산업의 동향과 선진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컨퍼런스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한국금형공학회, ㈔한국금형기술사회, 몰드밸리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AI활용 금형 지능화를 위한 금형산업 미래제조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선진 전문가를 초청해 AI관련기술(스마트팩토리 적용사례, XR기술, 금형 자동화, 디지털라이제이션) 및 적용사례와 관련된 신개념 기술들을 소개했다.
컨퍼런스는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조용익 부천시장의 축사, 김월룡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 회장의 기념사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한 김경협 국회의원과 이음재 당협위원장도 참석했다.
먼저 윤길상 부천 한국금형기술센터 센터장이 첫번째 연사로 나와 '금형의 중심 부천 한국금형기술센터'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건솔루션의 조익열 부장의 '금형업종의 데이터분석 및 협동 로봇기반 자동화 구축 사례'와 KAH KHOON GOH 대표의 'AI통합 솔루션을 통한 금형설계 및 제조의 미래 역량 강화'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버넥트 하태진 대표가 '금형산업 현장을 확신하는 XR기술 및 우수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스토브리코리아 최영태 팀장은 '금형 자동화를 위한 환경 개선 솔루션'을 이어서 KAIST 최재식 교수는 '미리보는 2024년 AI산업/기술 트랜드'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픽잇코리아의 조영범 차장은 '3D 로봇비전을 통한 금형기술 디지털라이제이션'에 대해 소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박혜선 기자